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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난바 가는 방법

요즘 일본에 가시는 분들 정말 많죠?

엔화가 전에보다는 올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이득이 되는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비행시간도 짧아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본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오사카는 단연 최고로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고 도톤보리 근처 맛집과 포켓몬센터 등 캐릭터를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교토로의 접근성도 좋아 오사카 가시는 분들은 요즘에도 정말 많습니다.

 

오사카행 비행기는 간사이 공항을 이용합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 후 바로 제일 번화가인 난바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로 어떻게 이동을 하면 될까요?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고, 특급열차를 탈 수도 있고, 버스를 탈 수도 있고, 택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그 수단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사카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난바 가기

첫 번째 오사카공항에서 난바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 공항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난카이 공항 급행 전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공항역에서 난카이 공항선 탑승 45분 소요 비용 970엔

 

오사카공항역에서 파스모, 이코카, 스이카 등 일본 IC카드 태그 후 승차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사카공항역에서 준비해 간 엔화로 직접 구입해서 표를 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리버리 모든 게 서툴러서 실수할까 봐 매표원이 파는 곳으로 가서 목적지를 이야기하고 구입했습니다.

물론 자판기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라피트를 탈까 고민도 했으나, 다음 일정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비용이 훨씬 저렴한 급행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열차도 금방 오고 창 밖을 구경하며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갔더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다만, 짐을 따로 실을 공간이 없었습니다.

공항 쪽에서는 좌석 여유가 있어 다른 좌석에 놓았는데 시내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많이 타서 짐을 제 쪽으로 가져와서 앉았더니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주의: 오사카 지하철 패스는 이용 불가!!

 

2. 오사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난바 가기

 

두번째 오사카 공항에서 난바 이동 방법은 라피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빠른 이동 방법이고 별도로 수하물 놓는 곳이 있어 편안하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금인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라피트 탑승 35분 소요 비용 1450엔

 

온라인으로 사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마이리얼트립, 클룩, 아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구입도 물론 가능합니다. 

클룩에서 11,600원으로 결제할 수 있다.

 

3. 오사카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 이용해서 난바 가기

세 번째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여러 명 함께 이동한다거나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을 가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픽업 기사님이 나와 대기해 주시고 짐도 실어주세요.

무엇보다 최고 장점이 연착할 때에도 계속 대기해 계신다고 하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클룩에 소개된 서비스 종류입니다

 

4. 오사카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 타고 난바 가기

마지막으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짐을 찾고 나와서 표지판을 따라 밖으로 나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주의: 구역별로 매표소가 다릅니다. A 쪽에서는 A섹터만 구매 가능

 

난바OCAT-NAMBA 버스는 11번 정류장에서 타면 됩니다. 

 

짐 보관 걱정없이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차 간격 30분 이상이며 차가 막힐 때는 1시간보다 훨씬 더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무진 버스 타기 약 1시간 소요 1,300엔  

 


 

지금까지 오사카공항에서 난바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간을 택할지, 비용을 택할지, 편리함을 택할지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비용을 택해서 특급열차를 탔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저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귀국 시에도 특급열차를 타고 공항에 갔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으로 여행이 즐겁게 시작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