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 이동시에 어떻게 이동해야 할까요?
매번 티켓을 끊어야 할까요?
일본은 교통비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지하철도 우리나라처럼 모든 노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철도 회사가 다를 경우 환승을 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는 환승 때마다 새로 티켓을 끊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 여행지이다보니 하루에 관광지를 여러 곳을 다니는 경우도 많겠지요?
구글 맵도 잘 되어 있고 인터넷에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많다 보니 자유여행을 하는 분이 많죠?
여기저기 이동하다보면 교통비와 입장료가 엄청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그만!
오사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 관광패스 등 여러 패스가 있습니다.
각자 일정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구입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오늘은 이 중 주유패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유패스는 1일권, 2일권 두 종류가 있습니다.
1. 주유패스는 무엇일까요?
주유패스는 관광지 약 40여 곳 입장이 가능하며 쇼핑, 음식점 등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 횟수 제한 없이 탑승도 가능한 패스입니다.
2.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오사카 여행 주유패스의 1일권, 2일권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일권 | 28,500원 |
| 2일권 | 47,600원 |
3. 이용 가능한 시설은 어떻게 될까요?
| 오사카성 주변 | 천수각, 고부자네 놀잇배 , 니시노마루 정원, 역사박물관, 피스 오사카 외 총 7곳 |
| 난바 주변 | 돈보리 리버크루즈, 윈더크루즈, 가미가타 우키요에관 총 3곳 |
| 텐노지 주변 | 츠텐카쿠, 츠켄카쿠 슬라이더, 다이브엔워크, 덴노지 동물원, 시텐노지 외 총 6곳 |
| 우메다 주변 | 우메다 공중정원, 헵파이브 대관람차, 주택박물관 외 총 7곳 |
| 텐포잔 주변 | 관람차, 레고랜드 디스커버센터, 글리온 뮤지엄, 산타카리아 데이크루즈 외 총 7곳 |
| 그 외 | 시카이시 박물관, 사카이 리쇼노모리, 나가이 식물원 외 총 5군데 |
주의: 우메다 공중정원은 오후 3시까지 입장해야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4. 이용가능한 전철과 버스는 어떻게 될까요?
1) 지하철
미도스지선, 사카스지선, 다니마지선, 요츠바시선, 이마자토스지선, 주오선, 뉴트램, 센니치마에선, 이마자토 라이너 니가호리츠루미로쿠치선, 한큐, 한신, 게이한, 난카이, 긴테츠 (코스모스퀘어역-유메시마역 구간 제외)
2) 오사카 시티 버스
5. 주의 사항
1) 모든 시설은 QR 터치로 사용하니 데이터 로밍이나 와이파이 필수 입니다. (캡처는 안됩니다.)
2) 늦은 오후에 개시를 해도 당일 사용만 가능합니다. 오후3시 개시, 다음날 오후3시까지 사용 이런 개념 아닙니다.
가능한 오전 일찍부터 사용하셔야 손해보지 않습니다.
3) 지하철이나 버스 탑승시 디지털 티켓에서 전철 탭 선택 후 생성되는 QR을 개찰구에 스캔 합니다.
4) 관광지는 매표소 설치된 QR을 디지털 티켓 내 시설 탭 사진 촬영으로 스캔 후 직원이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6. 추천일정
1) 시작: 우메다역
우메다공중정원 => 햅파이브관람차 => 오사카주택박물관 => 전철 => 오사카성 => 전철 => 도톤보리리버크루즈
2) 시작: 난바역
츠텐카쿠(슬라이드) => 덴노지동물원 => 오사카성 => 오사카역사박물관 => 오사카주택박물관 => 햅파이브관람차
3) 덴포잔관람차, 레고랜드 포함
덴포잔관람차 => 레고랜드디스커버리센터 => 오사카성 => 햅파이브관람차 => 우메다공중정원 => 도톤보리리버크루
이렇게 글로 쓰다보니 사용방법이 뭔가 복잡해 보이네요.
하지만 핸드폰에 깔고 이동시마다 켜서 QR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합니다.
저희는 4장 모두 제가 등록하여 지하철 탑승, 하차시마다 제가 4번 찍었습니다.
관광지 입장시에도 제가 다 보여줬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저는 1일권 구입을 해서 첫날 오사카성과 교통비, 도톤보리 크루즈를 이용했습니다.
새벽 비행기로 도착을 해서 아이가 힘들어 해서 여러 곳을 가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사실 금액적으로 보면 살짝 손해를 본 것 같습니다.
출발 전에는 4,5곳을 가보리라 다짐했으나 3곳만 가도 다행이라는 글들이 있었고, 왜 그런 글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이와 가시는 분들은 현실 가능한 일정으로 잘 짜서 손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주유패스로 탑승한 도톤보리크루즈를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주유패스가 없었으면 코스가 짧아서 타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주유패스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며 혼자 위로해봅니다.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예약 방법과 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접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