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주유패스 vs E패스 공통점, 차이점 비교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코스를 어떻게 짜셨나요?

저는 3박4일중 하루는 교토를 다녀오고 하루는 유니버셜을 가고 그 중 하루 정도는 오사카 시내에 있는 유명 관광지를 다녀야겠다는 계획을 했습니다.

오사카성, 햅파이브, 주택박물관, 우메다공중정원 등 가보고 싶은 곳, 또 가봐야할 곳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자유여행이다보니 이동을 할 때마다 교통비를 각각 부담을 해야 됩니다.

또 가는 곳마다 입장료를 내야 하니 비용이 엄청 부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교통비와 입장료가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슬퍼할 것 없습니다!

각종 패스가 많아서 잘 활용하면 가성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주유패스와 E패스가 바로 그런 패스입니다.

어떤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패스입니다.

여러분의 결정을 돕기 위해서 오늘은 주유패스와 E패스가 무엇인지, 어떤 점이 다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차이점으로 E패스는 교통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 곳으로 이동하실 분이 있으시면 주유패스를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E패스를 사시게 되는 경우 Osaka Metro 가 포함된 패스도 있으니 이것도 고려해 보세요.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이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의 여러 관광지를 방문해야 해서 1일로 부족하신 분은 2일권 구입으로 이틀 동안 교통비와 입장료로부터 자유로와시길 바랍니다.

주의: 우메다공중정원 입장 시 오후 3시까지만 무료입장/ 그 이후는 20% 할인으로 적용 (3시 직전 들어가서 5~6시 일몰과 야경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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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천수각이나 츠텐카쿠 다이브 앤 워크, 덴포잔관람차를 가셔야 하는 분은 주유패스를 구입하시는 게 낫겠네요!

저는 오사카성 천수각을 꼭 가려고 주유패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성, 공중정원, 햅파이브,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가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츠텐카쿠도 가보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사카성만 구경하는 것도 버거워서 사실 저와 둘이 벤치에 앉아있고 남편과 첫째만 오사카성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컨디션이 조금 괜찮아져서 예약해 놨던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도 겨우 타러 갔습니다.

물론 오사카성을 오가는 교통비도 포함이 되었지만 주유패스가 없는 것이 금액적으로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코스를 잘 짜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있거나 관광을 많이 하지 않으실 분이라면 구입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손해 보지 마시고,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결정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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